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최영일 시사평론가 / 이종근 시사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정부가 어제 구체적인 백신 접종 계획을 밝혔습니다. 의료진부터 시작해서 9월까지 전 국민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에 집단감염 생성을 목표로 한다는 건데요. 긴 터널을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
재보선 70일 정도 남기고 서울과 부산 민심이 출렁이고 있는데요. 최영일, 이종근 두 분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들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안녕하십니까? 어제 정부가 구체적인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는데요.
일단 지금까지 나온 내용하고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마는 11월에 집단면역을 목표로 해서 9월에 1차 국민들 접종을 다 끝내겠다, 이 방안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밝힌 거죠?
[최영일]
맞습니다. 그래서 1분기, 2분기, 3분기 이렇게 있습니다. 1분기는 2월, 3월 한 달 반여 정도이기 때문에 한 150~160만 명 정도고요. 2분기가 3개월 온으로 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죠. 그래서 상반기 중에 정말 위험군에 있는, 고위험군에 있는 분들, 의료 종사자, 또 65세 이상 고령층, 다 맞을 수만 있다면, 그다음에 여름부터는 한숨 돌립니다.
그다음에는 만 19세 이상, 64세까지 성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만성질환자, 일반 시민 다수가 대상이기 때문에 상반기에 집행이 중요하고 또 그만큼 우리가 콜드체인을 포함해서 공급 인프라까지도 제대로 깔 수 있는지 , 이게 2월이 제일 관건인데요.
어쨌든 그대로. 문제는 자발적인 접종이기 때문에 거부하는 경우가 좀 낮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민들의 참여도가 성패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.
일단 의료진부터 시작이 되는 거고요. 안 맞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?
[최영일]
안 맞겠다고 하면 후순위로 빠지죠. 4분기에는 무접종자가 맞을 수 있게 돼 있는데 이런 경우도 있어요. 맞고자 했으나 지금 나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. 그러면 예약을 했더라도 미룰 수 있게 돼 있거든요.
그래서 이게 한 몇 달 밀린다면 사실은 의지는 맞고자 하나 상태가 맞을 수 없는 분들도 있을 거고, 불안해서 나는 나중에 지켜보다가 맞을래요 하는 분들도 있을 거고 뒤로 좀 몰리는 경향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것 때문에 우리가 최대한 앞쪽으로 선제적으로 균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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